스페이스X 나스닥100 상장 -35% 하락이유에도 목표가 상승?

 



테슬라에 이어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으로 큰 기대를 모았던 스페이스X(NASDAQ: SPCX)의 주가 흐름이 심상치 않습니다. 나스닥 100 지수 전격 편입이라는 대형 호재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상장 이후 최저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스페이스X 주식을 대거 매수한 국내 투자자들과 관련 우주항공 ETF의 수익률에도 빨간불이 켜진 상황입니다. 호재 속에서 주가가 하락한 원인과 향후 전망을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나스닥100 초고속 편입과 주가 폭락의 배경


호재 소멸과 기술주 투자 심리 위축


스페이스X는 나스닥의 '패스트 트랙' 규정에 따라 상장 16거래일 만에 나스닥 100 지수에 편입되었습니다. 엔비디아, 애플 등 글로벌 우량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패시브 자금 유입이 기대되었으나, 오히려 주가는 직전 거래일 대비 6.83% 하락한 149.47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이러한 하락은 인공지능(AI) 반도체 고점 우려로 기술주 전반의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데다, 지수 편입이라는 호재가 실현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수 내에서 스페이스X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았던 점도 주가 유인 효과를 반감시켰습니다.


공모가 이후의 주가 변동 추이


스페이스X는 공모가 135달러로 시작해 상장 첫날 160.95달러를 기록했고, 한때 최고 225.64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그러나 이후 150~160달러선의 박스권에 머무르다 결국 상장 이후 처음으로 140달러대 종가를 기록하며 조정 국면에 진입했습니다.



서학개미와 국내 우주항공 ETF의 타격



대규모 자금 유입과 손실 전환


국내 미국 주식 투자자(서학개미)들은 스페이스X 상장 이후 약 19억 1599만 달러(약 3조 원) 규모의 '스페이스X 클래스A' 주식을 순매수했습니다. 이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 타 기술주를 압도하는 수치로, 올해 전체 순매수 1위에 달합니다.

주가 변동성을 노리고 일일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레버리지 셰어즈 2X 롱 SPCX 데일리 ETF)에도 1억 2528만 달러가 몰려, 주가 급락에 따른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 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자산운용사 우주항공 ETF 수익률 비상


스페이스X를 높은 비중으로 담은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들의 

우주항공 ETF 역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최근 1개월간 'TIGER 미국우주테크'가 -35.19%로 가장

 큰 하락을 기록했으며, 'SOL 미국우주항공TOP10'(-22.84%),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22.18%), 'KODEX 미국우주항공'(-19.73%) 

등도 줄줄이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월가가 바라보는 스페이스X의 장기 전망


대형 투자은행들의 긍정적인 목표주가


단기적인 주가 폭락에도 불구하고 월가의 대형 투자은행들은 여전히 스페이스X의 장기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현재 주가 대비 100% 이상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하며 가장 높은 300달러를 목표주가로 제시했습니다.


투자은행별 가치 평가 비교


다른 주요 기관들도 긍정적인 궤도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UBS는 210달러를 제시했고, 골드만삭스는 205달러를 목표주가로 

책정하며 현재의 주가 하락이 기업의 본질적 가치 훼손보다는

 단기 수급 불균형에 가깝다는 진단을 내놓았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나스닥 100 지수에 편입되었는데 왜 주가는 오히려 떨어졌나요?


A1. 지수 편입 발표 이후 대형 패시브 자금 유입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되었기 때문입니다. 

정작 편입 당일에는 호재 소멸로 인식되어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고,

 최근 AI 및 기술주 전반의 심리 위축이 겹치면서 하락세가 커졌습니다.


Q2. 국내 우주항공 ETF들의 수익률이 유독 부진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2. 국내 운용사들이 출시한 미국 우주항공 관련 

ETF들은 상장 직후 서학개미들의 관심이 집중된 

스페이스X를 높은 비중으로 편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스페이스X의 최근 -35%에 달하는 

고점 대비 낙폭이 ETF 수익률에 그대로 투영되었기 때문입니다.


Q3. 현재 시점에서 월가 기관들의 스페이스X 평균 목표주가는 얼마인가요?


A3. 기관별로 차이가 있으나 모건스탠리가 가장 높은 300달러를 제시했고, 

UBS가 210달러, 골드만삭스가 205달러를 제시했습니다. 

전반적으로 현재 140달러대 주가는 과도한 조정이며 

장기적인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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